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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프 머리를 올릴 예정이신가요? 그렇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한 때 골퍼이자 캐디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 머리 올릴 때 필요한 매너와 준비물 그리고 골프 룰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골프 머리 올리기란?

골프 머리 올리기

골프 머리를 올린다는 말은 필드를 처음 가서 골프를 치는 것을 얘기합니다. 즉 생애 첫 라운딩이 되는 것입니다. 머리를 올릴 때 대부분은 많은 긴장을 하고 '잘 못 치면 어떡하지?',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되면 어떡하지?' 등등 많은 걱정을 안고 골프장에 방문하게 됩니다. 이 모든 걱정의 근원은 골프장에 처음 와서 치면서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골프장에 처음 올때부터 끝날 때까지의 과정을 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문단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골프 라운딩 모든 과정

먼저 골프장 라운딩을 예약하게 됩니다. 라운딩은 보통 4명의 골퍼와 1명의 캐디와 함께 진행되며, 필요에 따라서는 골퍼 3명과 캐디 1명이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4인 기준이기 때문에 3명의 골퍼만 라운딩을 진행하게 되면 보통 좀 더 많은 금액을 내야 합니다. 

 

골퍼 4명의 라운딩을 구성한 후 예매를 마치게 되면, 우천이나 별도의 기상 악화가 없는 경우 예약 일자에 맞춰 골프장으로 이동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아침 7시 티업을 예매하게 되면 늦어도 30분 전에는 골프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찍 도착해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골프장에 도착해 현관에 잠시 정차하면 대기하고 계시는 직원 분이 백을 내리러 오십니다. 그때 여러분은 트렁크를 열면 직원분이 보스턴 백과 골프백을 내려서 캐디 분들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1차적으로 위와 같이 백을 직원 분께 드리고,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골프장 프런트에 가서 티업 시간과 여러분의 성함을 말하여 등록을 합니다. 

 

 

위까지 하면 골프장에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끝이 났으며,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은 뒤 골프 광장으로 내려가 본인의 카트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티업 시간 7시라는 말은 7시에 티샷을 4명이 다 끝내는 시간을 말하기 때문에 6시 50분에 코스로 올라가게 됩니다. 

 

30분 일찍 도착하는 경우에는 생각보다 번잡하게 움직여야 하고 연습 그린에서 퍼팅을 할 시간도 부족 하기 때문에 머리 올릴 때는 1시간 일찍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스에 올라가면 총 18홀 약 5시간 동안의 라운딩을 즐기게 되며, 끝이  난 후 캐디피 정산 및 백을 본인의 차에 싣고 샤워를 마친 뒤 프런트에서 계산을 하면 끝이 납니다. 중간 9홀 끝나고도 시간이 남게 되면 그늘집에서 간단하게 음식과 술을 먹을 수 있습니다.

 

총 정리

  • 1. 골프장 예약
  • 2. 예약 일자 당일 골프장 방문 (1시간 일찍)
  • 3. 현관에서 백 내리기
  • 4. 주차 후 프론트에 이름과 티업 시간 말하기
  • 5. 옷 갈아입고 광장에가 카트 기다리기
  • 6. 시간이 남는 경우 연습 그린에서 퍼팅 연습하기
  • 7. 티업 시간에 맞춰 코스로 올라가기
  • 8. 절반 9홀이 끝난 후 그늘집에서 음식 또는 술 즐기기
  • 9. 18홀 끝난 후 캐디피 정산 및 본인 차에 백 싣기
  • 10. 샤워 후 프론트 금액 정산하기(그린피 + 시설이용료 + 그늘집 요금)

 

 

 

 

갖춰야 할  골프 준비물

준비물

기본적으로 골프를 치기 위해서는 골프공과 골프채 골프웨어가 있어야 하며 머리 올릴 때는 필요한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아래의 체크리스틀 참고해서 아래에 적힌 모든 준비물을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잘 챙겨 와야 골프 시작부터 맘 편하게 올라갈 수 있으니 꼭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알아야 할 골프 룰

보통 기본적인 룰은 스크린을 치면서 숙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필드는 직접 나와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스크린에서는 알수 없는 룰들이 있습니다. 

 

 

먼저 티를 꽂는 방식 입니다. 보통 티는 티마크 사이를 기준선으로 후방으로 2 클럽이내에만 티를 꽂을 수 있습니다. 티마크 기준선보다 앞으로 나가서 티를 꽂게 되면 벌타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앞에 꽂는 행위를 골프에선 은어로 '배꼽 튀어나왔다'라고 합니다. 처음 나가서 실수를 하게 되면 동반자가 '너 배꼽 나왔어'라고 얘기할 겁니다. 꼭 인지하셔서 "나는 충분히 공부하고 나왔어"라는 마음으로 자신감 있게 라운딩 하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드롭의 경우 입니다. 스크린에서는 카트도로에 있거나, OB 또는 해저드의 경우 알아서 드롭을 해주지만 필드는 각 상황에 맞춰서 드롭을 하게 됩니다. 카트도로는 무벌타로 보통 필드 안쪽으로 한 클럽이내로 드롭하게 되며, OB나 해저드의 경우 OB티, 해저드 티가 따로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다시 플레이를 진행하게 됩니다.

 

 

골프 매너 필수 5가지

1. 샷 할땐 조용히

먼저 샷을 할 때는 조용히 해줘야 합니다. 샷을 끝나고 이동 중에는 괜찮지만 상대방이 샷을 진행 중일 때는 조용히 해주는 것이 매너입니다.

 

2. 디봇 수리

자신이 샷을 하면서 디봇을 낸 경우에는 디봇을 수리 즉시 수리해줘야 합니다.

 

3. 벙커정리

벙커에서 플레이를 한 후에는 벙커 수리기로 자신의 발자국과 플레이한 흔적을 지워줘야 합니다. 그래야 그 후 벙커에 들어가는 플레이어가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4. 그린에선 뛰지 않기

그린의 경우 잔디가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절대 뛰지 않아야 합니다. 뛰면서 신발 스파이크 자국이 나서 심하게 훼손될 경우 그에 관한 요금을 따로 물어야 할 수 있습니다.

 

5. 상대방의 퍼팅 라이 밟지 않기

상대방의 퍼팅 라이를 밟게 되면 퍼팅 라이 본 대로 가지 않을 수 있고, 상대방도 굉장이 기분이 불편하기 때문에 그린에서는 상대방을 퍼팅 라이를 밟지 않고 돌아서 이동하거나 양해를 구하고 퍼팅라이 위로 이동해야 합니다. 

 

 

위의 모든 과정을 숙지를 한다면 성공적인 머리를 올릴 수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 

위 과정을 까먹을 수 있기 때문에 골프를 치기 전 초반에는 한번씩 위 글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성공적인 골프 라운딩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