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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를 계산할 때 단리, 복리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이 두 가지의 뜻은 쉬우며 한번 알아두면 평생 안 까먹을 수 있습니다. 단리, 복리 뜻과 차이를 알아보고 예금과 적금으로 복리 효과 보는 방법까지 아래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리 복리 뜻 차이
단리 복리 뜻 차이

 

 

단리 뜻

단리 뜻은 홀 단(單)를 사용 하고 단순히 이자를 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예시 1) 원금 1,000만 원을 만기 1년에 연 이율 5%에 단리 예금에 넣는 경우 이자는 어떻게 될까요?

답변 1) 원금 1,000만 원에 5%는 50만 원 이기 때문에 비과세 상품인 경우 1,05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시 2) 위와 같은 조건으로 만기만 2년인 경우에는 이자가 어떻게 될까요?

답변 2) 1,100만 원이 됩니다. 

 

즉, 단리에서 이자 계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리 이자 계산 방법 (원금) x (연이율) x (상품 기간)

 

 

복리 뜻

복리는 겹칠 복(複)을 사용 하고 원금에 이자를 더한 금액에 다시 이자를 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간단히 얘기하면 적금 기간이 길어질 수록 이자의 금액이 늘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의 복리가 가져오는 장점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내고 있고 "20세기의 최고의 발견은 '복리'이다."라는 말도 있을 만큼 중요한 정보입니다. 아래에서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예시 1) 원금 1,000만 원에 만기가 1년이고 연이율 5%의 경우 이자는 어떻게 되나요?

답변 1) 단리 상품과 마찬가지로 1년의 경우 1,05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예시 2) 위 조건 그대로 만기가 2년으로 늘게 되면 이자는 어떻게 되나요?

답변 2) 1년 후 금액의 1,050만 원에서 5%를 새로 적용을 하게 됩니다. 즉 1,050 x 0.05 = 52.5 가 되며 전에 이자 50만 원에서 2만 5천 원 추가된 52만 5천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받은 금액은 1,102만 5천 원입니다.

 

복리 이자 계산 방법 (원금 + 전 년도 이자 금액) x (연이율)

 

 

예금, 적금 복리 효과 보는 법

1년 만기의 예금, 적금 상품의 경우 매년 다시 같은 예금이나 적금을 넣게 되면 복리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위 단리의 예시처럼 천만 원 한도의 연이율 5% 예금 상품의 경우 2년으로 가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새로 갱신하게 되면 1년 금액에 이자가 포함된 금액으로 다음 해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적금도 마찬가지로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복리 효과는 한도 내에서 만 가능하기 때문에 한도가 초과되는 경우 복리 효과를 볼 수 없음을 알아두면 좋습니다.